초고령 사회 일본, 왜 법으로 정년을 연장하지 않았나
kr 더럼에 도착한 것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여전한 지난달 28일 아침이었다.
최근 한국에선 종교가 정치 갈등의 전면에 서곤 한다.뮤지컬과 영화로 잘 알려진 ‘빌리 엘리어트의 배경이 바로 이 시기의 더럼이다.
한국도 그랬듯 영국도 광부들은 산업 발달의 역군이었다.하지만 채산성이 떨어지면서 위기가 찾아왔다.영국의 산업혁명은 이들을 빼고 논할 수 없다.
영국 성당에서 참전 군인을 기리는 비석은 많이 봤지만 노동자를 위한 것은 처음이었다.광부들의 일상을 투박한 터치로 묘사해 큰 반향을 이끌었다.
일러스트= 김지윤 기자 kim.
그리고 지금도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광부들을 기억해 달라는 글귀를 보며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겼다.굳이 새로운 것을 해보겠다고 나서는 게 어려운 것은 개인이나 국가나 마찬가지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다.당시 세계 9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대포를 쏘았을 때 얼마나 멀리 갈지는 뉴턴의 중력이론으로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학계에서 인정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