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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용산에 가 ‘도끼 상소라도 올려야 한다는 비주류 허은아 의원의 일침을 허투루 듣지 말아야 한다.
미국·영국·호주·튀르키예 등 16개국 대표는 정전협정 체결일에 맞춰 미국 워싱턴에 모여 만약 유엔(UN) 원칙에 반한 무력 공격이 재발하면 다시 단결해 즉각 대항할 것임을 확인한다는 내용의 ‘한국 휴전에 관한 참전 16개국 공동정책선언(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마침 정부는 우리 안보에서 유엔사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정전협정 70주년을 계기로 17개 유엔사 회원국 장관급 대표단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를 다음 달 14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하지만 유사시 한·미동맹은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이고.장광현 사무총장은 한국은 전력 사용국이라 현재 유엔사 회원국(전력 제공자)이 아니다며 회원국이 돼야 유엔사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한반도 작전구역과 일본 후방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 안보에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해온 유엔사를 쉽게 해체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전협정 체결 이후 지금까지 북한이 자행한 크고 작은 정전협정 위반 건수는 42만여 건이다.2011년부터 유엔사 회원국들은 실병력을 보내 연합연습을 해왔는데.
-북한의 도발 위협 때문에 유엔사가 주목된다.
유엔사가 해체되면 이들 후방기지도 모두 철수하게 돼 있어 한·미연합작전이 심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육군 제51 보병 사단장.
2차 세계대전 직후 세계평화를 유지하려고 ‘집단안보를 지향했던 유엔이 미국 주도로 한반도 분쟁에 신속히 개입했고.군인공제회 부이사장 등을 거친 예비역 육군 소장인 그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한국이사.
한·일 관계 강화해야 한·미동맹과 유엔사는 안보의 두 축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선제공격에 자극받은 북한의 도발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70년 전 워싱턴 선언과 함께 유엔군사령부(UNC)의 존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한미연합사 부참모장과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를 역임한 장광현(63) 한국-유엔사 친선협회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과 유엔사의 존재 의미에 대해 들었다.